질레트, '대한민국 한정판' 면도기 내놨다

질레트가 프로글라이드 면도기에 태극 문양이 새겨진 ‘대한민국 한정판’을 출시한다.

한국 P&G의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는 글로벌 축구 캠페인의 일환으로 프로글라이드 면도기에 태극 문양이 새겨진 ‘대한민국 한정판’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질레트 한정판 면도기는 2010년에 이어 2번째 출시다. 올해는 각 나라 축구팀을 상징하는 컬러를 모티브로 유럽, 남미,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에서 국가별로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 한정판은 프로글라이드 면도기 핸들에 태극 마크와 ‘KOREA’를 적용했다. 패키지는 우리나라 축구 국가대표팀을 상징하는 전면 레드 컬러와 축구공으로 디자인돼 기존 프로글라이드와 차별된 한정판의 의미를 살렸다.

선수와 팬들이 매일 아침 대한민국 한정판으로 질레트 최상의 부드러운 면도를 경험하며 대한민국 남성 모두가 경기장 안과 밖에서 승리를 향한 강인한 열정을 보여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질레트 한정판인 프로글라이드는 질레트 최상의 부드러운 면도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얇고 섬세한 5중 면도날을 적용했다. 때문에 수염이 걸리거나 당겨지는 현상을 줄이고 뛰어난 절삭력으로 힘들이지 않아도 편안하고 부드러운 면도를 제공한다.

또한 더욱 풍부한 윤활성분과 미네랄 오일이 함유된 윤활 스트립이 반복된 터치에도 자극을 최소화 해준다. 향상된 성능과 새롭게 디자인된 뒷면의 1단 정밀 면도날은 얼굴의 잔수염 정리를 간편하게 도와주고 세척이 용이해 위생적인 관리를 도와준다.

김용우 질레트 브랜드 매니저 부장은 “질레트는 승리를 위한 강인한 정신과 자국을 상징하는 컬러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국가별 한정판을 선보였다”며 “그 중에서도 대한민국 한정판은 선수와 팬들에게 의미가 큰 레드 컬러로 제작됐다”고 말했다.

또 “남성들은 중요한 일이 있는 날이면 최고를 기대하며 면도에 더욱 신경을 쓴다”며 “오는 6월 선수와 팬 모두 대한민국의 승리를 기원하며 매일 아침 대한민국 한정판이 제공하는 질레트 최상의 부드러운 면도로 최고의 하루를 시작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질레트 대한민국 한정판은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격은 면도날 1개입 포함 1만2000원대다. 대한민국 한정판 외에도 축구 강국인 스페인, 브라질, 영국, 아르헨티나 등 4개국 한정판도 함께 판매된다. 해외 한정판은 온라인 쇼핑몰에서만 구입이 가능하다.

한편 질레트는 대한민국 한정판 출시를 기념해 ‘12번째 태극전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대한민국 남성 누구나 자신의 사진을 올리면 12번째 태극전사가 돼 세계적인 축구 선수들과 경기를 할 수 있는 ‘카툰 만들기’와 올린 사진을 모아 태극기 모자이크를 만드는 '12번째 태극전사 초대형 태극기’ 두가지로 구성됐다. 개별 응모도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6월 브라질로 떠나는 1000만원의 행운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