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투시도./사진제공=한라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투시도./사진제공=한라
한라가 서부권 대표 교육단지로 거듭날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견본주택을 오는 31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한라는 이번 분양을 앞두고 지난 4월부터 배곧신도시에 문화관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기대를 받아왔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는 시흥 배곧신도시 특별계획구역 C3블록에 2701가구로 공급되는 단지로 전용면적 71~138㎡ 지하 2층, 지상40층 12개 동 규모다. 앞으로 3차까지 공급이 완료되면 총 6700가구의 대규모 단지가 완성돼 배곧신도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는 교육신도시로 조성되는 배곧신도시 중에서도 서울대 시흥캠퍼스와 함께 특별계획구역 내에 위치한다. 배곧신도시를 대표하는 교육 특화단지답게 단지 내 시설물 외관을 캠퍼스 분위기의 설계로 조성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스터디센터, 각 동 저층부에 조성되는 주민공동시설인 헬로우라운지 등도 미국의 아이비리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붉은 벽돌로 조성되는 게 특징이다.

이 외에도 단지 내 조경을 비롯한 세대 내부 설계 등도 교육에 초점을 맞춘 교육특화단지로 조성된다. 총 면적 4600㎡의 넓은 면적으로 조성되는 잔디마당과 함께 캠핑장으로 활용되는 나무와 캠프, 어린농부교실, 리틀체육교실 등 총 5개의 교육특화테마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해외 유명대학들의 조경시설을 모티브로 한 테마 수공간을 조성해 교육특화단지에 걸맞는 조경시설로 꾸며질 계획이다.

세대 내부의 특화된 설계들도 눈길을 끈다. 4베이 설계가 71㎡와 84㎡에 적용되는 등 중소형타입에도 4베이 설계가 조성된다는 점에서 인기가 예상된다. 또 침실·주방·거실 등 세대 내 공간을 가변형 벽체로 구조변경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입주민들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교육 서비스들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안으로 입주민 자녀들에게 쾌적하고 아늑한 학습공간을 제공하는 별동 대규모 스터디센터가 조성 예정이다. 스터디센터에서는 멘토링서비스를 실시해 학생들에게 학습 및 진로상담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스터디센터는 코넬대학의 링컨홀을 모티브로 명문대학 도서관의 학습환경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시설은 모든 동 1층에 설치되는 주민공동시설인 헬로우라운지다. 헬로우라운지는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 각 동마다 주출입구에 인접해 설치되는 학습밀착형 주민편의 공간이다. 헬로우라운지에는 코인세탁실과 무인택배시스템이 갖춰지며,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별도의 라운지공간도 구성된다.

한편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캠퍼스’의 31일 오픈하고 견본주택은 서해안로 405번지(구 정왕동 1771-1번지)로 서해고교삼거리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