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해커들''북한 해킹' /사진= 영화 '더 인터뷰'
'소니 해커들''북한 해킹' /사진= 영화 '더 인터뷰'

'소니 해커들'

일본 교도통신이 소니를 해킹한 해커들의 IP가 중국 선양 주소로 밝혀졌다고 1일 보도했다.

일본 교도통신에 따르면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가 받은 이메일에 북한 정찰총국이 관여한 정황이 확인됐다.

교도통신은 ‘인터뷰’와 관련해 소니 픽처스 간부에게 발송된 이메일 가운데 일부는 정찰총국 산하의 해커가 중국 선양의 IP 주소를 이용해 발송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연방수사국(FBI) 수사 상황을 아는 외교당국자를 인용해 전했다.

앞서 뉴욕포스트는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소니 픽처스에 대한 해킹은 북한의 사이버 테러가 아니라, 전 소니 직원들이 연루된 것이라고 사이버 보안업체로 잘 알려진 노스 코퍼레이션이 밝혔다"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