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찬바람 이겨내고 싹은 돋아날까?

‘개를훔치는완벽한방법’ 

관객의 기적이 영화를 살렸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극장에서 재상영하기로 결정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이 SNS와 다음 아고라 청원 등을 통해 시작된 관객들의 상영관 확대 요청으로 12일 드디어 상영관 확대와 함께 더 다양한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특히,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대관 릴레이’를 이어가며 더욱 주목을 끌고 있다. 개그맨 박휘순의 시작으로 가수 타블로, 배우 김수미, 진구, 임원희 등 유명인들뿐 아니라 영화를 사랑하는 파워블로거나 일반관객들의 자발적인 대관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아이들의 엉뚱한 발상과 개를 훔치기 위한 치밀한 작전 계획과 모의, 동조자들의 협력과 대담한 실행으로 이어지는 과정과 더불어 감동적인 드라마까지 결합해 완성도 높은 가족영화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배우 김혜자, 강혜정, 최민식 등의 연기파 배우들과 영화 ‘소원’의 이레를 비롯한 이지원, 홍은택 등의 명품 아역들이 출연해 열연을 펼쳤다.

한편, 영화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은 미국 여류작가 ‘바바라 오코너’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하였으며 사라진 아빠와 집을 되찾기 위해 개를 훔치려는 열살 소녀의 기상천외한 도둑질을 그린 ‘견’ 휴먼코미디이다. 

<사진=‘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