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CK] NAVER
하이투자증권은 NAVER의 광고선전비 집행 규모에 따라 개선세가 좌우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80만원을 제시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광고선전비 집행 규모에 따라 개선세가 좌우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라인 신규 서비스 관련 마케팅비 및 ‘라인 레인저스’, ‘레이븐 with NAVER’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 영향으로 광고선전비는 664억원을 기록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그는 NAVER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5.6% 증가한 7378억원으로 시장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내다봤고 영업이익은 12.2%가 증가해 214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이 애널리스트는 “라인 게임 매출은 전년 대비 59.7% 증가한 811억원으로 ‘라인 디즈니 썸썸’, ‘라인 포코포코’, ‘라인 레인저스’ 등 기존 흥행작의 매출이 견조하게 이어지며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36.6% 증가한 657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글로벌 동종업종인 페이스북, 텐센트, 트위터의 주가는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인 반면 NAVER의 주가는 하락 중인데 이러한 현상의 원인은 실적”이라며 “광고선전비 등 비용의 제한적 증가, 원·엔 환율 영향 축소로 2분기부터 NAVER의 영업이익이 개선될 것이며 2분기 이후 주가의 반등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