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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공주 탄생' /사진=JTBC뉴스 캡처 |
'영국 공주 탄생'
영국 왕실에서 공주가 태어났다.
왕세손 업무를 담당하는 켄싱턴궁은 미들턴 빈이 2일(현지시간) 오전 8시34분쯤 3.71㎏의 딸을 출산했다고 전했다. 영국 왕실에서 공주가 태어난 것은 25년 만이다.
이 아이는 태어나자마자 할아버지인 찰스 왕세자와 아버지 윌리엄 왕세손, 오빠 조지 왕자에 이어 왕위 계승 서열 4위에 올랐다.
공주의 이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다만 샬롯과 앨리스, 엘리자베스, 올리비아, 빅토리아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이 소식에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오바마 대통령은 "미셸과 나는 영국 왕실의 공주 출산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빈은 물론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왕실, 영국 국민 전체에게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국민을 대신해 윌리엄 왕세손과 미들턴 빈, 그들의 첫째 아들인 조지 왕자가 새로운 식구를 맞이해 기쁘고 행복하길 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