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본회의' /사진=뉴스1
'국회 본회의' /사진=뉴스1

'국회 본회의'

오늘(6일) 오후 2시 개의 예정이었던 국회 본회의가 오후 4시로 연기됐다.

당초 여야는 4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이날 오후 2시 본회의를 열고 합의한 공무원연금 개혁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었다.

본회의와 관련해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오후에 본회의가 예정되어 있는데 남은 9개의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가 현재 불투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김무성 대표최고위원은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을 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2012년 7월 이후 1000일 이상 국회에서 낮잠을 자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월 17일 대통령과의 여야 대표간 회동에서 보건의료 부분을 약화시키고 제외하더라도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4월 임시국회 처리를 한다고 합의를 했지만 이번 합의가 또 지켜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관광진흥법도 2년 7개월 이상 국회에서 지연시키면서 급증하는 외국인관광객의 수요를 전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경제를 살리는 큰 보탬이 될 법안이 당리당략이나 정쟁의 희생양이 되어서 안 되고 그럴 경우 국정에 수레바퀴는 미래를 향해 굴러 갈 수 없다"며 "경제활성화법에 대해 다시 한 번 야당의 전향적인 큰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