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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임시국회 종료가 나흘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따라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최종 협상이 이번달 안으로 처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높다.
현재 다양한 법안이 국회에 계류되어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 주목하고 있는 것은 공무원연금개혁안이다.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공무원연금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가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명기'에 대해 비공개 물밑협상을 통해 잠정합의 초안을 마련했다. 이를 가지고 오는 26~27일께 양당 의원총회 추인 등 최종 조율에 나서기로 하면서 공무원연금 개혁안 통과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다만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일각에서 이에 대한 반대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 최종타결에 성공할지 아직은 장담하기 어렵다.
새누리당 일각에서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것 자체를 반대하는 '강경 목소리'가 있다.
또한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상향 이슈와 관련해 노골적으로 야당을 비판한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어 최종 타결까지 이르지 못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