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4차 감염자'
오늘(15일) 추가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5명 가운데 3명이 4차 감염자인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4차 감염 환자가 모두 5명으로 늘었다.
15일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에 따르면 147번 환자는 6월8일 123번 확진자(3차 감염자)와 동일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체류하다가 감염됐으며 150번 환자는 6월6일 76번 확진자(3차 감염자)와 건국대병원 동일 병실에서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148번 환자는 6월3일 36번 확진자(3차 감염자)에게 건양대병원에서 CPR(심폐소생술)을 시행한 의료진이다.
나머지는 5월27일 14번 확진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한 사례, 5월22부터 5월28일까지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 동일 병동에 입원한 사례다.
한편, 메르스 감염 검사에서 1차 음성, 2차 양성, 3차 음성 판정을 받은 7세 초등학생에 대한 4차 검사결과는 판정불가로 보류됐다.
이 학생에 대한 재검은 내일(16일) 오전 10시 이후에 이뤄질 예정이다.
메르스 4차 감염자 3명 추가… 모두 5명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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