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프라이머리' /자료=진중권 교수 트위터 캡처
'오픈프라이머리' /자료=진중권 교수 트위터 캡처

'오픈프라이머리' '진중권 트위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13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여야 오픈프라이머리(개방형 국민참여경선제) 동시 실시를 언급한 것에 대해 "김무성 국민에게 공천권을 돌려주겠다? 웃기지 말고 원내대표 선출권이나 찾아 가지세요"라고 일침했다.

진중권 교수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김 대표의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발언과 관련, 이 같은 글을 게시하고 "새누리당의 혁신쇼, 하도 욹어(우려)먹어서 이젠 지겹네요"라고 덧붙였다.


또 진 교수는 "이번 사태의 본질이 결국 내년 총선에서 친박 공천권을 사수하기 위한 친위 쿠데타이거늘, 공천권(을) 청와대에 상납해 놓고 그걸 무슨 수로 찾아 오냐"면서 "속 들여다 보이는 쇼, 그만해요"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픈프라이머리란 당 후보 경선에 당원 뿐 아니라 선거권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해 지지 후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