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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중복(中伏)'이자 '대서(大暑)'를 맞이해 의미를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큰 대(大)'에 '더울 서(暑)'자를 쓰는 대서는 '큰 더위'를 뜻한다. 대서는 '작을 소(小)에 '더울 서(暑)'자를 써 '작은 더위'를 뜻하는 소서(小暑) 다음 절기로, 여름 더위가 가장 심해지는 날이다.
옛 중국에서는 대서 기간을 5일씩 끊어서 3후(候)로 정했다. 1후에는 썩은 풀이 반딧불이가 되고, 2후에는 흙이 습하고 무더워지며, 3후에는 때로 큰 비가 내린다고 했다.
'중복'은 삼복 중 두번째 복날이다. 삼복이란 음력 6월에서 7월 사이의 절기로 초복, 중복, 말복을 가리킨다. 1년 중 낮이 가장 긴 날로 알려진 하지 이후 셋째 경일을 초복, 넷째 경일을 중복, 입추 후 첫 경일을 말복이라 해 이를 삼경일 혹은 삼복이라고 일컫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