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셀프디스' /자료=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캡처
'박지원 셀프디스' /자료=새정치민주연합 홈페이지 캡처

'박지원 셀프디스'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3일 셀프디스 캠페인 두번째 주자로 나섰다.

박 의원은 이날 오전 "호남, 호남해서 죄송하다"며 셀프디스 캠페인에 동참했다.


그는 "서러웠다. 호남이라 눈치보고, 호남이라 소외당했다"며 "전남 진도가 고향인 저는 의붓자식같은 차별을 느끼며 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같은 대한민국이건만 호남은 늘 뒷전이었다"며 "지금껏 차별 받고 소외 받은 호남을 저라도 챙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짧지않은 세월, 호남타령만 해서 죄송하다"며 "이제, 대한민국의 그 어떤 지역도 차별을 느끼지 않도록 다시 뛰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가 느꼈던 소외감을 이제는 그 누구도 느끼지 않도록 하겠다"며 "이제 '나라, 나라'. '국민, 국민'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