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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균 배달사고' |
국방부는 오산 주한미군기지 탄저균 배달 사고와 관련, "한미 합동실무단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주한미군 오산기지 현장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합동실무단은 우리 국민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탄저균 샘플 취급 및 처리 절차 준수 여부, 탄저균 포자 잔류 여부, 탄저균 샘플 및 제독 폐기물 처리 방법·결과 등을 확인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미 양측은 지난 11일 탄저균 배달사고의 정확한 사실관계 확인 및 재발방지책 마련을 위해 주한미군지위협정(SOFA) 합동위원회 산하에 한미합동실무단을 구성했다.
국방부는 "미 국방부가 한국 시간으로 24일 오전 5시에 탄저균 배달사고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했다"며 "한미 관계 당국은 미국측의 조사결과 발표와 관련해 긴밀히 협조해왔다"고 소개했다.
또 "지난 7일 미국 화생·방어 합동사업단장으로부터 미국의 조사결과에 대해 사전 설명을 들었으며 최종 조사결과도 발표 전에 받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