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관 음주운전'
'경찰관 음주운전'
'경찰관 음주운전'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서 현직 경찰관 2명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사고를 내 빈축을 사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9시쯤 인천경찰청 소속 부평경찰서 경찰관 A(31) 경사가 인천 계양구 경인고속도로 서울방향 13.4㎞ 지점에서 자신의 싼타페 차량으로, 출근길 정체로 정차해 있는 앞 차량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A 경사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 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110％였다. 경찰 조사결과 A 경사는 전날 밤 지인과 소주 4병을 나눠 마신 뒤 다음날 오전 출근길에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오후 11시쯤에는 인천 삼산경찰서 소속 B(32·여) 순경이 만취상태로 자신의 아반떼 차량을 운전하다 교통사고를 냈다. 이날 B 순경은 인천 부평구 갈산역 인근 도로에서 신호대기중인 앞 차량을 들이받았다. 당시 B순경의 혈중알코올 농도 0.180％였다.

경찰은 A 경사와 B 순경을 상대로 자세한 음주운전 경위 등을 조사한 뒤 징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