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고속도로 교통상황' /사진=한국도로공사 제공
'고속도로 교통상황'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돌입함에 따라 고속도로 교통상황이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1일 오후 2시22분 기준으로는 오전보다 다소 원활해진 모양새다.

한국도로공사는 토요일인 1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87만대로 추정되며, 대도시 간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대전까지 3시간 ▲강릉까지 6시간30분 ▲부산까지 6시간10분 ▲광주까지 5시간10분 ▲목포까지 6시간10분 걸릴 것으로 관측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오전 8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요금소부근→수원, 기흥휴게소→안성분기점, 입장부근→천안분기점 등 총 63㎞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20km 이내로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목포방향으로 조남분기점→비봉부근, 발안부근→서해대교 등 36㎞ 구간에서 차량이 정체 현상을 보이고 있다.

동해안으로 가는 휴가객이 몰리는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은 동군포→신갈분기점부근, 마성터널→양지터널부근, 덕평→호법분기점부근, 문막부근→원주부근 등 60㎞ 구간에서 가다 서기가 반복되는 상황이다.


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이 487만대로,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했다.

일요일인 2일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420만대이며, 이 가운데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41만대로 예상된다. 서울 도착 기준으로 ▲대전에서 2시간 20분 ▲강릉에서 5시간 ▲부산에서 5시간 ▲광주에서 4시간 20분 ▲목포에서 5시간 20분이 최대 소요시간으로 예상된다.

일요일 서울 방향으로 경부선은 오후 5시께 회덕분기점∼목천, 영동선은 같은 시각 새말∼호법분기점 구간이 가장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말의 고속도로 교통상황은 휴가 집중 기간으로 여름 중 가장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