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임금' '박근혜 대국민담화' 6일 오전 서울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TV화면에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뉴스1
'공무원 임금' '박근혜 대국민담화' 6일 오전 서울역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가 TV화면에 생중계되고 있다. /사진=뉴스1

'공무원 임금' '박근혜 대국민담화'
박근혜 대통령이 6일 "공무원 임금체계를 능력과 성과에 따라 결정되도록 개편해가겠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올해 안으로 전 공공기관의 임금피크제 도입을 완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정부는 경제의 재도약을 위한 첫 번째 과제로 노동개혁을 강력하게 추진해 갈 것"이라며 "고령시대를 앞두고 청년들의 실업문제를 지금 해결하지 못하면 우리 미래에 큰 문제로 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우리의 딸과 아들을 위해서, 국가의 미래를 위해서 결단을 내릴 때가 됐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성세대가 함께 고통을 분담하고, 기득권을 조금씩 양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