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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순이 폐암으로 별세한 가운데, 과거 한 방송에서 배우 이영애와 멜로 연기를 하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상순은 과거 KBS 2TV '퀴즈쇼 사총사'에 출연해 "꼭 함께 연기해보고 싶은 상대배우가 있느냐"는 질문에 이영애를 꼽으며 "요즘 젊은 사람들끼리 드라마 나와서 뽀뽀하고 그러는 건 시시하다"며 "우리가 해야 더 진실 되고 공감이 갈 것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에 함께 출연한 배우 故 조경환은 "60대 이상 연기자들이 설 자리는 매우 한정적이다. 로맨스까지는 원하지도 않고, 제대로 된 악역을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故 김상순은 몇 달 전 폐암 말기 판정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지난 25일 자택에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故 김상순 빈소는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7일이다.
<사진=MBC 수사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