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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부탄가스 폭발' 1일 오후 이모군이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 교실에 소형 부탄가스통을 폭발시켰다. /사진=뉴스1 |
'중학교 부탄가스 폭발' '중학교 폭발'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부탄가스 폭발사건 용의자인 이모(15)군이 범행 8시간40분만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1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공원에서 검거됐다. 이군은 양천구 소재의 한 중학교 3학년 교실에 찾아가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폭발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폭발 당시 해당 학급은 체육 수업으로 교실이 비어있는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군은 경찰이 자신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격하자 도망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SNS에 올리는 등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이군은 인터넷을 통해 일부언론과 인터뷰하며 "경찰이 나를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다"거나 "조승희처럼 테러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군은 지난해 3월 가족이 이사하면서 서초구의 다른 중학교로 전학 갔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등교정지까지 당한 후 대안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군은 특별히 학교 친구들에게 폭행 당하거나 '왕따'를 당하지는 않았으나 교우관계가 원만하지는 않았다. 또 이군은 상위권 성적을 거두던 학생으로, 가족은 물론 이군을 기억하는 학생들도 평소 조용한 성격의 학생이었다고 말했다.
서울 양천구의 한 중학교에서 일어난 부탄가스 폭발사건 용의자인 이모(15)군이 범행 8시간40분만에 검거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군은 1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송파구의 한 공원에서 검거됐다. 이군은 양천구 소재의 한 중학교 3학년 교실에 찾아가 부탄가스에 불을 붙여 폭발을 일으킨 혐의를 받고 있다. 폭발 당시 해당 학급은 체육 수업으로 교실이 비어있는 상태여서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군은 경찰이 자신을 용의자로 지목하고 추격하자 도망치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SNS에 올리는 등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이군은 인터넷을 통해 일부언론과 인터뷰하며 "경찰이 나를 잡을 수 있는지 시험해보고 싶다"거나 "조승희처럼 테러 기록을 남기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군은 지난해 3월 가족이 이사하면서 서초구의 다른 중학교로 전학 갔다가 적응하지 못하고 등교정지까지 당한 후 대안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군은 특별히 학교 친구들에게 폭행 당하거나 '왕따'를 당하지는 않았으나 교우관계가 원만하지는 않았다. 또 이군은 상위권 성적을 거두던 학생으로, 가족은 물론 이군을 기억하는 학생들도 평소 조용한 성격의 학생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