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안철수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안철수'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전 대표가 20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정계 입문 3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당 차원의 깨끗한 정치, 부패척결에 대한 의지 표명이 필요하다”며 “문재인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몫”이라고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당소속 국회의원의 부패와 부적절한 행위에 대해 국민은 분노했지만 당 지도부는 거꾸로 감싸는 발언과 행동을 보여줬다”며 “이를 제지해야 할 혁신위원회는 침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파와 친분을 떠나 공정하고 철저하게 반영하면 당의 기강도 바로 설 것”이라며 “저의 부패척결방안은 계파를 떠나 당내 많은 분들에게 비난과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기꺼이 감수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부패척결방안으로 무관용 원칙, 온정주의 추방, 당연대책임제 도입 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