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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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분' '오늘 날씨 예보'
오늘(23일)은 24절기 중 열여섯번째 절기인 '추분'이다.

추분은 천문학적으로 태양이 황경 180도의 추분점을 통과할 때를 말한다. 따라서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 따라서 추분이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 때문에 완연한 가을이 왔음을 실감하게 된다.


기상청은 추분을 맞은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남부지방, 밤에는 충청남부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이날 남해안과 제주도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지형적인 영향을 받는 제주도와 일부 남해안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피해없도록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추분점은 황도와 적도의 교차점 가운데 태양이 적도의 북쪽에서 남쪽으로 향해 통과하는 점을 말한다. 추분점은 적경, 황경이 모두 180도이며, 적위와 황위는 모두 0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