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카슨'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신경외과 출신의 벤 카슨이 여론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를 제치고 지지율 1위에 올랐다.

벤 카슨은 디트로이트 빈민가 출신으로 예일대 심리학과를 거쳐 미시간대에서 의학박사가 된 후 33세때 존스홉킨스 병원 소아신경외과 최연소 과장이 됐다.


카슨은 지난 2012년 여론조사기관 갤럽이 실시한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인물' 설문조사에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프란치스코 교황, 빌 클린턴 전 대통령, 빌리 그레이엄 목사,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스티븐 호킹, 빌 게이츠와 함께 공동 6위에 오르기도 했다.

카슨은 돌풍과 함께 서점가에서도 저서가 주목받고 있다. 지난 6일 출간된 그의 책 '보다 완전한 연방을 위해'(A More Perfect Union)은 10월 넷째주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비소설 부문 2위에 올랐다. 책에는 헌법의 정신과 내용, 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미국 국민의 노력에 대한 그의 생각이 담겼다.

'벤카슨' /사진=뉴스1(AFP제공)
'벤카슨' /사진=뉴스1(AFP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