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특보 해제'

매서운 강추위가 물러갔다. 오늘(26일) 낮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영상의 기온을 되찾겠다.


오늘 오전 9시10분 기준 한파주의보가 발령된 곳은 ▲충청북도(제천시) ▲강원도(평창군산간, 평창군평지) 등이다. 나머지 전국 대부분 지방은 25일 오후 1~2시 기점으로 한파주의보 및 경보가 해제됐다.

그러나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와 충청북부에는 눈이 내리고 있으며, 이 눈은 낮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일부지역에는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서부내륙에도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늘 오전 9시 기준 적설 현황은 ▲서울 0.2cm ▲인천 0.9cm ▲수원 0.4cm ▲청주 0.5cm 등이다. 예상 적설량(26일 오전 8시부터 밤 12시까지)은 ▲서울·경기도, 충청북부, 강원도영서 1~3cm 등이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도 ▲부산 7도 ▲광주 4도 ▲대구 5도 ▲청주 3도 ▲춘천 0도 ▲강릉 6도 ▲제주 7도 등이다.

기상청은 오늘 오전 기온이 영하에 머물러 있어 내린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보행자 안전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늘(26일) 오전·오후 날씨. /자료=기상청
오늘(26일) 오전·오후 날씨. /자료=기상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