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사진=머니위크DB
원/달러 환율이 채권 역송금 수요와 주가 급락으로 인해 반등할 전망이다.
12일 삼성선물은 원/달러 환율이 1195~120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내다봤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달러 약세와 달러/엔 가격 급등의 영향을 받아 1192원에 하락 출발했다.


하지만 장중 외국인의 채권 결제를 위한 역송금이 발생하며 상승세로 전환해 1202.5원에 거래를 마쳤다. 금융감독원 조사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의 중앙은행과 국부펀드로 추정되는 자금의 이탈이 일주일 사이 약 2조원 발생해 환율 하락을 막을 전망이다.

향후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현상에 의해 달러 가격은 계속해서 약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된다. 전날 유로/달러는 1.132달러로 상승 마감했고, 달러/엔은 112.4엔에 하락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