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통계청에 따르면 2015년 합계출산율이 1.24명으로 2014년 1.21명 대비 0.03명(2.9%) 증가했다.
합계출산율이란 출산이 가능한 여성(15~49세) 1명이 평생 낳을 수 있는 평균 자녀 수를 뜻한다.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은 첫째아가 전년 대비 3300명 넘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4년 초혼이 전년 대비 1만6495건 감소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첫째아의 수가 증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2014년에는 합계출산율이 올랐으나 가임기 여성이 줄어 출생아 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반쪽짜리 효과만 봤다. 지난해는 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동반 상승했다.
정부는 난임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에 따라 출생아 숫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에 성공한 35~39세 산모의 출생아 수는 2014년 1만5636명에서 2015년 1만9103명으로 3467명 늘었다.
반면 20대 이하 출산율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만혼 추세가 심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하도록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서 청년 고용, 신혼부부 주거 대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합계출산율이 2년 연속 증가한 것은 첫째아가 전년 대비 3300명 넘게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2014년 초혼이 전년 대비 1만6495건 감소하고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첫째아의 수가 증가한 것은 긍정적으로 해석된다.
2014년에는 합계출산율이 올랐으나 가임기 여성이 줄어 출생아 수는 오히려 줄어드는 반쪽짜리 효과만 봤다. 지난해는 출산율과 출생아 수가 동반 상승했다.
정부는 난임부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에 따라 출생아 숫자가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난임부부 지원 사업을 통해 출산에 성공한 35~39세 산모의 출생아 수는 2014년 1만5636명에서 2015년 1만9103명으로 3467명 늘었다.
반면 20대 이하 출산율이 전년보다 줄어든 것은 만혼 추세가 심화됐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2020년까지 합계출산율 1.5명을 달성하도록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기본계획에서 청년 고용, 신혼부부 주거 대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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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새해 첫 아기. /사진=뉴스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