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된 국제 미용의학 학술대회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은 나보타와 페이스템 복합시술법을 강연하는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노원점 원장.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이 인도네시아에서 고순도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중심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대웅제약은 다음 달 나보타를 인도네시아에 정식 출시하고 현지 마케팅을 지속해 에스테틱 파이프라인 인지도를 끌어 올릴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DNC 에스테틱스와 함께 최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국제 미용의학 학술대회 'AMUSE 2025'에 참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학회는 자카르타 학술 아카데미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 등 약 1200명이 참석했다.


행사 기간 동안 대웅제약과 DNC에스테틱스는 '에스테틱 산업의 새로운 세대 선도'라는 비전을 앞세워 공동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고순도·고품질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를 비롯해 ▲칼슘 하이드록시아파타이트로 구성된 스킨부스터 '페이스템' ▲프리미엄 HA(히알루론산) 필러 '디클래시' ▲PDO(폴리디옥신)소재 봉합사 '럭스' 등 대표 에스테틱 제품들이 소개됐다.

이번 행사는 최근 출범한 대웅제약과 DNC 에스테틱스의 통합 마케팅 조직인 'KIIMOT' 주도로 진행됐다. KIIMOT는 양사의 노하우를 집약한 에스테틱 교육 프로그램인 '딥'을 기반으로 한국과 인도네시아에서 의료진 대상 복합시술 교육 체계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워크숍 및 강의 세션에서는 배경태 잇츠미의원 세종점 원장의 하안면 리프팅·교근 비대 시술 라이브 시연, 정재윤 오아로피부과 노원점 원장의 나보타와 페이스템의 복합시술법 강연 등 한국의 미용성형 전문가들이 인도네시아 의료진들에게 실전 노하우를 전수했다.


하창우 KIIMOT 에스테틱 사업 본부장은 "글로벌 수준의 품질을 갖춘 파이프라인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현지 트렌드에 맞춘 복합시술법을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며 "딥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현지 전문 인력 양성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