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AFOS GT 아시아 /사진=AFOS 조직위원회
2016 AFOS GT 아시아 /사진=AFOS 조직위원회

지난 14일과 1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에서 ‘아시아 스피드 페스티벌(AFOS)’이 개최됐다.
올해 AFOS는 15개국에서 120명의 드라이버가 참가했으며 ▲GT 아시아 ▲TCR 아시아 ▲포뮬러 르노 2.0 ▲르노 클리오 ▲핸즈모터스포츠페스티벌 등 4개 국제대회, 1개 국내대회로 구성됐다.

슈퍼카 16대가 참가한 ‘GT 아시아’는 조나단 벤터와 케이타 사와로 구성된 밴틀리 앱솔루트팀이 가장먼저 체커기를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 앤드류 김(김재원, 벤틀리팀 앱솔루트)은 2초 차이로 2위를 차지했다.


포뮬러 르노 경주장면 /사진=AFOS 조직위원회
포뮬러 르노 경주장면 /사진=AFOS 조직위원회

서승범과 김학겸 등 국내 드라이버가 참가해 관심을 모은 포뮬러 르노 2.0 A, B클래스(출력과 트랜스미션, 에어로 다이내믹의 차이에 따른 구분) 결선에선 김학겸과 서승범이 각각 27분56초와 28분21초 기록으로 종합 5위와 9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역경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AFOS대회 메인이벤트인 ‘GT 아시아’ 결승전이 폭스 스포츠(Fox Sports)를 통해 아시아 전역에 생중계됐다. AFOS는 포뮬러원(F1) 개최중단에 따른 여러 우려를 일부 씻어낼 대안 중 하나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