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1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03달러(0.06%) 하락한 48.16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렌트유 역시 배럴당 0.12달러(0.25%) 하락한 48.8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장초반 달러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급락했다. WTI는 한 때 47달러 선이 붕괴되며 46.73달러까지 하락했다. 브랜트유 역시 3% 이상 급락하며 47.38달러까지 추락했다.
하지만 하루 30만배럴 이상을 수출하는 나이지리아 최대 터미널이 반군 공격 위협으로 폐쇄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낙폭을 대부분 만회했다. 엑손모빌이 운영하는 이 터미널은 모든 근로자들을 대피시켰고 저장시설도 모두 비어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토탈이 운영하는 프랑스 정유공장도 파업으로 생산에 차질이 발생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