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뉴시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 /자료사진=뉴시스
북한 미사일 발사에 대해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오늘(22일)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비난하며 경계 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을 촉구했다. NHK에 따르면 이날 오전 아베 총리는 참의원 선거 유세 일정을 위해 찾은 오이타현에서 기자들과 만나 "북한이 탄도 미사일을 쏘았다는 정보를 보고받고 국민을 지키기 위한 지시를 내렸다"고 언급했다.

이어 아베 총리는 "국민에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항공기와 선박의 안전을 철저히 확인해 예기치 않은 사태에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아베 총리는 향후 대응에 관해 "확실하게 분석해 국제사회와 연대해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북한은 이날 오전 6시쯤 강원도 원산 일대에서 '무수단'으로 추정되는 중거리 탄도미사일을 동해상으로 발사했으며 8시쯤 또 한차례 추가 미사일을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