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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 북상.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있어 오후에는 비가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저녁 무렵부터는 강한 비구름이 내륙으로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중부와 서해안, 지리산 부근에는 오늘(1일) 밤 호우 특보가 내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장마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다량의 수증기를 끌어올려 밤새 전국에 많은 비가 오겠다고 내다봤다.
내일(2일)까지 중부 지방과 서해안, 전남과 경남 지역에 50~150㎜이상, 그밖의 지역에도 20~80㎜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한 시간에 30㎜ 안팎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수 있다며 비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했다.
장마전선은 내일(2일) 오후부터 남쪽으로 내려가 일요일인 모레(3일) 오전까지는 주로 남부지방에 비를 뿌릴 전망이다. 그러나 일요일(3일) 오후부터 다시 북상해 전국에 비가 오며, 다음주 중반까지는 장마전선이 한반도를 오르내리며 국지적으로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