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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2016 준결승. /자료=그리즈만 인스타그램 캡처 |
독일은 이날 전반에는 프랑스를 매섭게 몰아쳤으나 골이 나오지 않았고 오히려 전반 막판 골을 내주고 말았다.
이번 대회에서만 두 차례 멀티골을 기록한 프랑스의 앙투안 그리즈만(25)은 전반 추가시간 얻은 페널티킥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뽑았고 후반에는 무섭도록 침착한 모습을 보이며 추가골까지 만들어내면서 프랑스의 영웅이 되었다.
프랑스는 이날 승리로 오는 11일 프랑스 생드니의 스타드 프랑스에서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과 결승을 치르게 된다. 프랑스는 지난 유로 2000 이후 16년 만에 우승에 도전하게 된다.
한편 유로 1996 이후 20년 만에 우승을 노렸던 독일은 4강에 만족해야 했고 씁쓸히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