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전북)금융그룹 광주은행이 저축은행과의 연계로 새로운 수익원 창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 JT저축은행과 연계 영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은행은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전국 137개 영업점에서 JT저축은행의 신용대출 및 부동산 담보 대출 상품 등을 안내해준다.
광주은행은 앞서 지난달 29일 광주 금남로에 본점에 두고 있는 스마트저축은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광주은행이 이처럼 저축은행과의 업무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고 나선 것은 저금리시대를 맞아 수익성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광주은행은 대출 한도나 적거나 자격이 되지 않은 고객들을 이들 저축은행에 고객을 소개하고 초기 수수료를 일정 부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의 한 관계자는 “협약을 맺은 저축은행은 영업채널 확장과 신규 고객 확보를 기대할 수 있고 광주은행도 수수료가 발생에 따른 새로운 수익 창출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