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최대 수명. /자료=BBC 방송화면 캡처
인간 최대 수명. /자료=BBC 방송화면 캡처

인간 최대 수명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뉴욕 소재 앨버트아인슈타인의과대학의 잰 비그 교수팀은 최근 논문에서 인간이 115세 이상 살기는 어렵다고 주장했다.
비그 교수 연구팀은 세계 40개국의 장기 인구패턴을 분석한 결과 100세 이상 초고령층 인구의 증가 속도가 1980년대부터 둔화하다가 1990년대 이후 아예 멈췄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비그 박사는 “이는 인간 수명이 한계에 다다랐을 가능성을 뜻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105세 이상을 넘은 사람들에선 기대 수명 증가가 거의 없었다. 아마도 115세 가령이 인간의 기대수명의 최대치일 것이다. 이 나이를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팀의 인간 최대 수명 연구결과는 지난 5일(현지시간) 학술지 네이처에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