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자료사진=금호타이어 |
한국기업평가가 금호타이어 신용등급(A-)을 '부정적 검토' 대상에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기평은 채권단이 보유한 금호타이어 지분(42.01%) 인수 우선협상자로 중국 더블스타(Qingdao Doublestar)가 선정된 것을 이유로 이같이 판단했다.
한기평은 “더블스타는 금호타이어보다 영업창출력과 제품포트폴리오, 판매기반 등이 열위해 중단기적 사업적 시너지는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며 “더블스타로의 피인수가 회사의 재무안전성을 직간접적으로 훼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한기평은 “우선협상대상자인 더블스타의 인수자금 조달방식 및 향후 계열지원부담 가능성과 이러한 요인이 동사의 신용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추가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