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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달러화. /사진=머니S |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원/달러 환율은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환율은 1140.45원으로 9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밤사이 달러화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과 경제지표 개선으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강세를 보였다. 존 윌리엄스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OMC)에서 심각하게 금리인상을 고려 중이다”라고 말했다. 윌리엄 더 들리 뉴욕 연은 총재도 “가까운 미래에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하며 미국 금리인상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김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화 강세 영향으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상승 압력을 받을 전망”이라며 “한국 2월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20.2% 증가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상승폭은 제한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