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리얼미터는 오늘(2일) 3월 1주차 대선 후보 지지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경우, 문 전 대표는 전주 대비 1.9%포인트 상승한 45.1%로 1위를 유지했다. 그는 연령별로 30대, 50대 이상, 지역별로 수도권, PK(부산·경남·울산)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자유한국당)는 전주 대비 0.3%포인트 상승한 18.7%로 2위를 이어 갔다. 황 대행은 연령별로 40대, 지역별로 충청권, TK(대구·경북)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20대, 30대, PK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공동대표(국민의당)는 전주 대비 3.0%포인트 하락한 14.4%로 3위를 유지했다. 안 전 대표는 연령별로 20대, 40대, 지역별로 충청, 경기·인천, 호남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바른정당)은 전주 대비 0.6%포인트 상승한 4.8%로 4위, 심상정 정의당 대표(정의당)는 0.3%포인트 상승한 2.3%로 5위를 차지했다.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민주당 대선 후보로 결정된 경우, 안 지사는 전주 대비 4.5%포인트 하락한 33.7%로 1위를 유지했다. 그는 연령별로 30대, 20대, 지역별로 호남, 수도권, 충청권에서 주로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황 대행(자유한국당)은 전주 대비 1.8%포인트 상승한 20.1%로 2위를 이어 갔다. 그는 연령별로 40대, 지역별로 충청권, TK에서 주로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안 전 대표(국민의당)는 전주 대비 0.1%포인트 하락한 16.5%로 3위를 유지했다. 그는 연령별로 30대, 지역별로 호남, 서울에서 주로 상승한 반면 20대, 40대 이상, 경기·인천, 충청, TK에서는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 의원(바른정당)은 전주 대비 0.4%포인트 하락한 5.4%로 4위, 심상정 정의당 대표(정의당)는 0.4%포인트 상승한 5.1%로 5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실시한 것으로,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28일까지 무선 전화면접(17%), 무선(73%)·유선(1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90%)·유선전화(1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7.7%,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
대선 후보 지지율. /그래픽=리얼미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