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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인보우 미디어 |
이날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10년간 이어진 ‘막돼먹은 영애씨’의 시즌 15 종영 소감에 대해 묻자 정다혜는 마치 ‘인생 앨범’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정다혜는 “실제로 출연 중에 결혼을 했다. 임신하고 출산하는 모습까지 담겼다”라며 “‘영애씨’는 마치 영채라는 캐릭터와 정다혜의 컬래버레이션 같다. 영채는 또 다른 나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노출이 부담스러워 중간엔 빠지기도 했는데 그 뒤로 방황을 하며 슬럼프를 좀 겪었다”라며 “침체돼 있을 때 친정식구처럼 맞아준 곳이 ‘영애씨’였다”는 말로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물일곱의 이른 나이에 갑작스럽게 결혼 발표를 하자 다들 속도위반을 의심했다며 ‘영애씨’ 식구들조차 사실을 털어놓으라며 닦달했다고 웃였다.
그리고 결혼 후 가장 달라진 것에 대해 묻자 “많이 달라졌다. 우주가 변했다”라며 “아이들이 믿을 건 저, 엄마밖에 없지 않나.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던 우주가, 어느새 나는 달로 바뀌었고 우리 아이들이 지구가 됐다”라는 말로 아이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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