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모바일 가입자 분석, 연령별. |
라이프플래닛이 최근 모바일 가입서비스 오픈 2주년을 맞아 가입자 속성을 분석한 결과, 지난 1년간(2016년4월~2017년4월 말 기준) 모바일로 가입한 고객은 전체 가입자의 23.1%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약 20%)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다. 같은 기간 모바일 가입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134% 증가했다.
올해 1~4월 기준 모바일로 보험료를 계산해본 비율은 전체 방문자의 73.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또 모바일을 통해 라이프플래닛 홈페이지에 유입된 고객 비율은 40.1%에 달했다. 라이프플래닛 측은 "보험료 계산은 본인의 생년월일과 성별을 입력하는 가입설계 1단계로써 일반적으로 보험상품에 대한 가입 의향이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밝혔다.
모바일로 판매된 보험상품 가운데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기록한 상품은 '꿈꾸는e저축보험'으로 전체의 4분의1인 25.3%를 차지했다.
이 상품은 국내 최초로 경과이자비례방식을 도입해 가입 후 언제 해지해도 원금손실이 없는데다 5월 현재 3%의 높은 공시이율을 제공해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고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스테디셀러인 암보험이 21.5%로 2위를 차지했고, 이어 라이프플래닛의 대표상품인 정기보험(15.6%), 연금저축보험(12.8%) 등의 순이었다.
![]() |
모바일 가입자 분석, 상품별. |
라이프플래닛은 지난 2015년 4월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를 통해 보험료 설계, 가입부터 계약유지, 보험금 청구까지 모든 보험서비스를 처리할 수 있는 '모바일슈랑스'(모바일과 인슈어런스의 합성어) 시대를 열었다.
특히 지난 3월부터는 국내 보험업계 최초로 금융결제원의 공동 파이도(FIDO, Fast Identity Online) 방식의 지문인증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바일앱 접속 시 공인인증서나 비밀번호 없이 지문인증으로 보험가입과 계약조회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와 전담 CS매니저와 일대일로 상담할 수 있는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 등 다양한 고객 지원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플래닛 관계자는 “고객이 이해하기 쉬운 상품 구조와 직관적이고 편리한 플랫폼에 힘입어 모바일을 통한 가입비중이 더욱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방카슈랑스 확대 등 차별화된 채널 전략과 맞춤형 서비스로 모바일슈랑스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