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8일 고령자들이 보험을 가입할 때 총 5가지 사항을 참조하면 보험료 할인 혜택 등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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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
◆교통안전교육 이수하면 자동차보험료 5% 할인
만65세 이상 운전자라면 자동차보험료 5%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등 8개 보험사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을 운영 중이다.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만65세 이상 운전자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을 조건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경우, 자동차보험료를 연간 약 5% 할인해 주는 제도다.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교육장소 및 일정을 예약한 후 예약일에 지정 교육장에서 상황별 안전운전 등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운전에 필요한 인지지각검사에서 42점 이상의 점수를 받게 된다.
그리고 교육이수 후 도로교통공단이 발부하는 합격 이수증 등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하면 보험료 저렴
가입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고령자는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노후실손의료보험은 50~75세(또는 80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고령자도 보험회사의 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액의료비 보장을 중심으로 보장금액 한도를 입원 및 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까지 확대하는 대신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여 보험료가 일반 실손의료보험 대비 50~90% 수준으로 저렴하다.
◆만성질환자는 '유병자보험' 활용
현재 32개 보험사가 과거 병력과 진료기록 등을 이유로 보험가입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병자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지만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입이 가능하다.
유병자보험은 간편심사보험,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 무심사보험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가입자는 자신의 병력과 가입요건, 보험료 등을 잘 비교한 후 3가지 유형 중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유병자보험(무심사보험 제외)은 질문표에 있는 과거 질병이력 등에 대해서 반드시 사실대로 고지해야 추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유병자보험은 5~10년 단위로 보험료가 갱신(인상)되는 갱신형상품인 점과 일반보험보다 보험료 보장범위 측면에서 불리하다는 점도 인지한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활용시 10년 미만도 비과세
현재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납입보험료 총액 5000만원 이내인 저축성보험에 가입할 경우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특약을 통해 보험유지기간이 10년 미만이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연금저축보험, 10년 이상 나눠 받으면 세금 경감
연금저축보험 가입 후 연금 수령시에는 10년 이상 세법상 연금수령한도 이내의 금액으로 받아야 저율의 연금소득세(5.5%)가 부과된다. 따라서 연금을 10년 이상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것이 세금 경감에 도움이 된다.
만약 연금 수령기간을 10년 미만으로 단축시킬 경우 연간 연금수령액이 세법상 연금수령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한도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금소득세(5.5%)보다 세율이 높은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돼 손해를 볼 수 있다.
예컨대 연금저축보험 평가액(적립금)이 4000만원인데 이를 4년간 분할수령(매년 1000만원)하면 총 511만원의 세금을 내게 된다. 결국 10년간 분할수령(매년 400만원)하는 경우 보다 291만원의 세금을 더 납부해야 한다.
만65세 이상 운전자라면 자동차보험료 5% 할인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현재 메리츠화재, 한화손보 등 8개 보험사는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을 운영 중이다.
고령자 교통안전교육 이수 할인특약은 도로교통공단의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한 만65세 이상 운전자가 기명피보험자 1인 또는 부부운전자 한정운전 특약을 조건으로 자동차보험을 가입하는 경우, 자동차보험료를 연간 약 5% 할인해 주는 제도다.
교육은 도로교통공단 홈페이지에서 교육장소 및 일정을 예약한 후 예약일에 지정 교육장에서 상황별 안전운전 등 교통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운전에 필요한 인지지각검사에서 42점 이상의 점수를 받게 된다.
그리고 교육이수 후 도로교통공단이 발부하는 합격 이수증 등을 보험사에 제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하면 보험료 저렴
가입연령 제한으로 일반 실손의료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은퇴 후 보험료를 내는 것이 부담스러운 고령자는 노후실손의료보험 가입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노후실손의료보험은 50~75세(또는 80세)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상품으로 고령자도 보험회사의 심사를 거쳐 가입할 수 있다.
이 상품은 고액의료비 보장을 중심으로 보장금액 한도를 입원 및 통원 구분 없이 연간 1억원까지 확대하는 대신 합리적 의료이용을 위해 자기부담금 비율을 높여 보험료가 일반 실손의료보험 대비 50~90% 수준으로 저렴하다.
◆만성질환자는 '유병자보험' 활용
현재 32개 보험사가 과거 병력과 진료기록 등을 이유로 보험가입이 어려운 사람들을 대상으로 유병자보험을 판매 중이다.
이 보험은 일반보험보다 보험료가 다소 비싸고 보장범위가 좁지만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도 가입이 가능하다.
유병자보험은 간편심사보험, 고혈압·당뇨병 유병자보험, 무심사보험 등 3가지 유형이 있다. 가입자는 자신의 병력과 가입요건, 보험료 등을 잘 비교한 후 3가지 유형 중에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보험상품을 선택하면 된다.
특히 유병자보험(무심사보험 제외)은 질문표에 있는 과거 질병이력 등에 대해서 반드시 사실대로 고지해야 추후 보험금 지급이 가능하니 유의해야 한다.
또한 유병자보험은 5~10년 단위로 보험료가 갱신(인상)되는 갱신형상품인 점과 일반보험보다 보험료 보장범위 측면에서 불리하다는 점도 인지한 후 가입하는 것이 좋다.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활용시 10년 미만도 비과세
현재 저축성보험의 보험차익 비과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10년 이상 보험을 유지해야 한다.
다만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가 납입보험료 총액 5000만원 이내인 저축성보험에 가입할 경우 비과세종합저축보험 특약을 통해 보험유지기간이 10년 미만이더라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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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금융감독원 |
◆연금저축보험, 10년 이상 나눠 받으면 세금 경감
연금저축보험 가입 후 연금 수령시에는 10년 이상 세법상 연금수령한도 이내의 금액으로 받아야 저율의 연금소득세(5.5%)가 부과된다. 따라서 연금을 10년 이상에 걸쳐 분할 수령하는 것이 세금 경감에 도움이 된다.
만약 연금 수령기간을 10년 미만으로 단축시킬 경우 연간 연금수령액이 세법상 연금수령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 결국 한도를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는 연금소득세(5.5%)보다 세율이 높은 기타소득세(16.5%)가 부과돼 손해를 볼 수 있다.
예컨대 연금저축보험 평가액(적립금)이 4000만원인데 이를 4년간 분할수령(매년 1000만원)하면 총 511만원의 세금을 내게 된다. 결국 10년간 분할수령(매년 400만원)하는 경우 보다 291만원의 세금을 더 납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