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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학벌 소외감.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이미지투데이 |
직장인들이 자신의 최대 핸디캡으로 부족한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장인 핸디캡은 학력에 따라 차이가 있었는데, 고졸 이하 학력의 직장인들은 자신의 핸디캡으로 최종 학력을 꼽은 비율이 68.3%였다. 전문대학 졸업자도 최종 학력을 꼽은 비율이 높았다. 특히 지방 전문대학은 36.8%, 서울 전문대학은 32.1%였다.
4년제 대학교 졸업자는 자신의 핸디캡으로 최종 학력을 꼽은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서울 4년제 대학교 졸업자는 자신의 핸디캡으로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을 꼽은 비율이 51.9%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방 4년제 대학 졸업자도 영어 등 외국어 실력을 꼽은 비율이 46.4%로 절반 가까이를 차지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33.8%가 회사 생활을 하며 '학벌 소외감'을 느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들 직장인들이 직장 내에서 학벌 소외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경력보다는 학벌에 의한 연봉 차별을 느낀다'는 응답이 46.2%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