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개통 예정인 원주-강릉 고속철도(KTX)가 지난 3일 종합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인근 부동산시장이 들썩이고 앞으로 집값도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적인 수혜지로는 원주·평창·인천 등이 꼽힌다. 이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청량리에서 강릉까지 기존 5시간47분 소요되던 거리가 약 1시간28분으로 단축된다.


/사진=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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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에서는 반도건설의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1342가구 규모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1-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6개동, 59~84㎡ 548가구며 2-2블록은 지하 2층~지상 30층 8개동, 59~84㎡ 794가구다. KTX 서원주역까지는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동원개발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31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동원로얄듀크'를 분양한다. 지상 21층 6개동 420가구 규모다. 인천공항철도 영종역이 인접해 교통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단지 앞으로 송산이 있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화성산업은 인천 중구 운남동 영종하늘도시 A43블록에서 '영종하늘도시 화성파크드림' 657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73~84㎡ 중소형아파트로 지하 2층~지상 30~39층 5개동 규모다. 단지 맞은편으로 중심상업지구가 있고 단지 북쪽에는 박석공원이 있다.

대우산업개발은 다음달 평창군 평창읍 일대에 지역주택조합아파트 ‘평창 이안’을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면적 59~84㎡ 285가구 중 100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평창버스터미널이 반경 500m 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