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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사 측은 6월과 9월 모의평가가 비슷한 난이도로 출제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영어 절대평가의 난이도도 미리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고 이번 시험을 통해 평가원이 지난해 수능보다는 다소 난이도를 하향 조절하면서, 동시에 지나친 점수 인플레를 막기 위한 적정한 선을 유지하려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다고 분석했다.
출제 경향은 작년 수능과 지난 6월 평가원과 거의 유사하다. 다만 장문 빈칸 문제가 ‘빈칸 2개 채우기’에서 다시 ‘한 개 채우기’로 바뀌었다는 것 정도 외에는 특이 사항이 없다. EBS와의 연계 역시 기존 시험과 동일한 비율로 이뤄졌다.
진학사는 전체적으로 보았을 때, 극상위권 학생들에게는 킬러문제라 할 문제가 없다고 봐야 할 정도의 난이도이지만, 90점 근처, 즉 1등급에서 오르락 내리락하는 학생들 중 상당수의 학생들에게는 지문들이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있고, 선지에서 답을 찾기가 어려워 시간에 쫓기는 학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