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전소민이 앞머리를 자른 모습으로 등장했다. 
'런닝맨' 전소민, 한효주 닮은꼴 등극?… 김종국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이하 '런닝맨')에서는 멤버들이 5가지 휴가 여행을 즐기러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본격적인 미션에 앞서 근황을 이야기했다. 전소민은 "저는 가을이기도 하고 분위기도 바꿀 겸 앞머리를 잘랐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전소민의 옆모습을 보며 "한효주 닮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들은 전소민은 기분 좋은 듯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멤버들의 비난이 이어지며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국은 "애 버릇 나빠진다"라고 말했고, 이광수는 "이쪽에서 전소민을 보면 다래끼 나서 눈이 이만하다"라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뿐만 아니라 이날 고구마를 캐러 떠난 멤버들은 모두 열정적으로 미션에 임했다. 그 과정에서 유재석은 간이 의자가 다리 사이에 끼어버렸다. 10분 째 간이 의자와 사투(?)를 벌인 유재석은 결국 전소민에게 "의자를 빼달라"며 도움을 구했다.

이에 전소민은 거침없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전소민은 유재석이 발목까지 내려놓은 의자를 다시 엉덩이 쪽으로 올려 '기저귀 룩'을 완성시켰고, 유재석은 당황했다.

또한 전소민은 유재석이 손가락 크기의 작은 고구마를 캐낸 것을 두고 이를 모두에게 내보이며 "재석이 오빠 요만해"라고 외쳤다.


이에 유재석은 "말을 잘하라. 재석이 오빠가 고구마가 작다고. 지금 뭐하는 건가?"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소민은 그치지 않고 계속해서 "재석이 오빠 요만하다"를 외쳤고, 유재석은 "저게 미쳤나?"라 소리치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런닝맨' 공식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