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뉴시스/AP |
도시바는 경영난으로 발생한 부채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메모리 부문 매각을 추진했고 지난 9월 SK하이닉스가 포함된 ‘한미일연합’에 매각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일본 매체 NHK에 따르면 매각을 위한 과제를 하나 해결했지만 주식 상장을 유지하기 위해 내년 3월까지 매각을 완료할 수 있을 지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 도시바가 메모리 부문을 매각하기 위해서는 주주 3분의2 이상의 찬성이 필요하다.
도시바 메모리의 매각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일본의 독점금지법에 해당하는 각국의 경쟁법 심사도 통과해야 한다. 또 이 매각에 반대하는 미국 웨스턴디지털과의 갈등도 봉합해야 한다. 따라서 일각에서는 매각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한편 메모리부문 매각이 완료되면 도시바는 세액 공제 후 7400억엔(약 7조3600억원)을 손에 쥐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