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사무라이본드 263억엔 발행 성공

신한은행은 일본 채권시장에서 엔화 263억엔 규모의 사무라이본드 공모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1.5년물 13억엔, 3년물 167억엔, 5년물 83억엔이 각각 발행됐으며 발행금리는 만기별로 0.18%, 0.36%, 0.52%씩으로 동일 만기 기준 역대 국내 시중은행의 사무라이 본드 발행물 중 가장 낮다.

또한 일본 역내뿐만 아니라 역외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으로 당초 목표로 했던 150억엔보다 더 많은 수요가 몰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사무라이본드 발행에 성공해 정기적 발행기관으로서 입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발행으로 조달시장 다변화와 국외점포의 엔화 영업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발행에는 씨티, 다이와, 미즈호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