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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대 화재. 16일 오전 9시29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뉴스1 |
16일 오전 9시29분쯤 서울 서초구 서울교육대학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1시간40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서울교대 내 미래융합 예체능 연구실습센터 신축 공사 현장에서 일어났다. 해당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로, 이번 화재는 3층에서 시작돼 건물 전체로 확대됐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사고 현장에 9개 건설업체 소속 52명의 근로자가 투입됐고, 업체 측 관계자와 함께 조사한 결과 이들 모두 자력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달했다.
소방 당국은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장비 32대와 인력 9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9시4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했고, 오전 10시33분쯤 2단계에서 1단계로 하향 조정했으며, 오전 11시8분쯤 1단계를 해제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