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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미사일. 북한 미사일 발사. 문재인 대통령(맨 오른쪽)이 지난 7월29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
문재인 대통령이 29일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6시부터 NSC 전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고 청와대는 발표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3시19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지 2분 만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으로부터 1차 보고를 받았고, 이후 오전 3시24분 2차 보고를 받은 뒤 NSC 소집을 지시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3시17분쯤 평안남도 평성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고도 약 4500㎞, 비행거리 약 960㎞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지난 9월15일 중장거리미사일(IRBM) 화성-12 발사 이후 75일 만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