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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장. 사진 왼쪽부터 MBC 사장 후보자 최승호, 이우호, 임흥식. /사진=MBC 제공 |
이날 이사회에서는 MBC 사장 후보들의 최종 면접이 진행되며 페이스북 MBC 계정의 인터넷 방송으로 생중계된다.
최종 면접은 임흥식, 최승호, 이우호 순으로 진행되며 방문진 이사들의 질문과 함께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한 질문을 하는 식으로 구성된다.
지난 1일 이들의 정책설명회를 생중계로 공개한 데 이어 공영방송 사장 선출 과정의 투명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시민이 참여하는 통로를 만들겠다는 취지이다.
누가 MBC 사장으로 선출되든 이용마 기자, 정영하 전 노조위원장, 강지웅 전 노조 사무처장, 박성호 전 문화방송 기자협회장 등 해직자 6명은 복직할 전망이다. 2012년 김재철 사장 퇴진, 공정 방송 등을 요구한 170일 간의 파업으로 해고된 후 5년여 만이다.
앞서 모든 후보가 지난 1일 정책설명회에서 이를 공약한 데 이어 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가 새 사장이 첫 출근할 오는 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노사 공동 선언' 합의문 발표를 요청한 데 대해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