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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
29명의 사망자를 낸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를 수사 중인 경찰은 26일 오전 건물주 이모(53)씨와 관리인 김모(5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제천 노블휘트니스 스파 화재 수사본부는 26일 업무상과실치사상·소방시설법 위반·건축법 위반 등 세가지 혐의로 건물주 이모씨(53)와 관리과장 김모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부터 화재 건물의 소방안전관리점검 업체를 압수수색 중이라고 밝혔다. 또 이전 건물주 박모씨(58)도 건물을 불법 증축한 것으로 보고 형사 입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는 26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5회 국무회의에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희생자를 추모하면서 "제천 화재 원인을 규명해 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