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필리페 쿠티뉴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필리페 쿠티뉴 인스타그램 캡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가 결국 리버풀의 필리페 쿠티뉴(25)를 영입했다.
뉴스1에 따르면 FC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쿠티뉴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017-2018시즌 잔여기간을 포함해 5년 반이다.

바르셀로나는 팀의 에이스였던 네이마르가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으로 떠난 뒤부터 쿠티뉴에게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하지만 리버풀은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내세우면서 보내줄 수 없다는 뜻을 강하게 전했다.


하지만 공격수 보강이 필수였던 바르셀로나는 쿠티뉴를 포기하지 않았고 겨울 이적시장 때 영입에 성공했다.

이적료는 1억4200만파운드로 브라질의 네이마르에 이어 역대 세계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리버풀의 10번으로서 팀 공격의 중심이었던 쿠티뉴가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즈, 이니에스타 등 바르셀로나 멤버들과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