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새빛시민 1일 쓰레기 30g 감량 실천 서약 캠페인' 전개 안내.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가 생활폐기물을 감량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새빛시민 1인 쓰레기 1일 30g 감량' 실천 서약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8일 밝혔다. 2025년 생활폐기물 예상 발생량 13만 5147t의 10%인 1만 3516t이 감축 목표다. 123만 시민이 하루에 생활 폐기물 30g을 감량하면 달성할 수 있는 수치다. 30g은 플라스틱 배달 용기 1개, 테이크아웃 커피잔 3개, 라면 봉지 6개 분량이다.

수원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새빛시민 1인 쓰레기 1일 30g 감량'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캠페인은 8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정참여 플랫폼 '새빛톡톡' 앱·홈페이지에서 실천 서약하고, 하루 30g에 해당하는 생활폐기물 분리배출을 실천하면 된다.



◇11개 공공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사업에 선정

수원시는 지역의 11개 공공도서관이 '길위의인문학'(일반과정), '지혜학교'(심화과정)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창룡·호매실·서수원·한림·버드내·북수원·일월·망포글빛 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호매실·한림·북수원·대추골·광교홍재·매여울 도서관은 '지혜학교' 사업에 뽑혔다. 11개 도서관은 사업비로 국비 1억 4000만원도 확보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길위의 인문학'·'지혜학교'는 전국 도서관·박물관·생활문화시설을 대상으로 인문학 강연, 탐방(체험), 후속 모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 과정인 길 위의 인문학(강연+탐방(체험)) 프로그램은 8개, 심화 과정인 지혜학교(강연+후속모임) 프로그램은 6개를 운영한다.